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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활용한 진로탐색 방법카테고리 없음 2023. 8. 13. 09:03
대학입시에 있어서 흔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성적(GPA/SAT), 교내외 활동, 원서작성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진로탐색입니다. 쉽게 말해 대학을 가는 이유는 미래에 어떤 분야에 종사하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어떻게 할지 그리고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려워합니다. 물론 학생마다 접근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오늘 블로그에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비슷하지만 목적이 다른 플랫폼인 LinkedIn은 간단히 말해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회사의 인력을 찾고있는 사람들의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입니다. 현재 약 9억명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어 가장 큰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프로필을 만들어 본인의 경력, 다니는 학교, 희망하는 직종 등 프로페셔널적인 경험을 기재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은 바로 네트워킹입니다. LinkedIn의 장점은 특정 분야나 학교 그리고 팔로워의 팔로워 등 다양한 필터링을 통해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특징을 이용해 학생들이 장래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보내어 '커피쳇'(커피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에서 유래)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저희 컨설팅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이 받은 답변을 아래 첨부했습니다.
대학생들 또한 인턴쉽을 지원하기 전에 네트워킹을 통해 리퍼럴(추천서)를 받아 인터뷰를 받을 확률을 높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실제로 특정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은 학생으로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사실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결국 대학입시는 학생이 미래에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거쳐가는 과정이지 종착지가 아니기 때문에 대학을 가기 전 최대한 직업군과 전공에 대해 배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LinkedIn을 통해 네트워킹을 하고싶다면 쉽게 답변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합니다. 하지만 답장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1) 프로필 사진은 소셜 미디어에 사용하는 사진이 아닌 증명사진이나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업로드
2) About 부분에 최대한 본인이 꿈꾸고 있는 직종 또는 관심있는 분야를 기재
3) 네트워킹을 위한 메세지는 최대한 보내는 사람의 경험이나 활동에 맞춰 작성(복사/붙이기 형식의 글은 쉽게 지나쳐질 수 있습니다)
4) 20개를 보내면 1개의 답장을 받을 수 있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
진로탐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공부를 억지로 하기 어려운 이유의 대부분은 이루고 싶은 목표와 동기부여의 부재입니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 또는 관심있는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 해야할 것들을 알아간다면 좀 더 능동적인 태도로 대학입시에 임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