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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의 필수 소양카테고리 없음 2023. 4. 19. 13:00
필자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시간이 쌓일 수록 매번 새로운 배움의 연속임을 느끼게 됩니다. 학생들마다 성격도 다른 것은 물론 어떤 개념을 배울 때 이해하는 방식도 천차만별입니다. 저희 추구하는 방향성은 학생들 모두에게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분석하며 개선점을 찾고 즉시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SAT 프로그램을 들 수 있습니다. 작년 가을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오답노트와 단어 암기를 기존 숙제와 더불어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학기중엔 학생들이 학교 숙제와 여러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었기에 해당 과제들을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욕심이 효과적인 학습의 기회를 놓치게 하고 있었지 않았나 되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말의 여지도 없이 봄 학기 SAT 과제를 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노력도 해야하게끔 개선시켰습니다. 앞서 언급드렸던 방향성을 추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교육자의 필수 소양이라고 믿습니다. 교육자가 정체된다면 학생들의 학습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결국 저희가 지양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것입니다.
이번 봄 학기에 집중적으로 분석한 프로그램은 자기주도 학습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은 흔히 공부방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한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즉문즉답을 할 수 있으며 자택에서 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또한 개선 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당일에 마쳐야할 To-do 리스트를 작성하고 자택에 가기 전 완료한 항목과 그렇지 못한 항목을 표기하여 명일에 이어서 계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 자기주도 학습을 수강하는 모든 학생들은 필수로 독해와 문법 그리고 단어 암기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다양한 시사를 접하며 식견을 넓히고 학교 수업, 표준 시험, 그리고 대학의 밑거름이 되는 학습을 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